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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놈 작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아트트로피 제작

대표 캐릭터 ‘가지’와 ‘모타루’ 담긴 트로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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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11.02 18:34:32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아트트로피 디자인에 올해 아트놈 작가가 참여했다.(사진=아트놈 작가)

아트놈 작가의 작업과 골프 트로피와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가 11월 2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렸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매년 아트트로피를 제작해 우승자에게 수여해 왔다. 이동기 작가에 이어 올해는 아트놈 작가가 트로피 디자인을 맡았다. 팝아티스트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아트놈 작가는 동양의 민화적 요소와 현대의 만화적 감각이 조화된 독특한 작업 세계를 펼쳐 왔다. 친근하고 대중적인 캐릭터로 블랙마틴싯봉, 카프리, 아디다스, 끌레도르, 삼성 갤럭시S, 폴햄, 올리브앤데코 등 다양한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이번에 탄생한 아트트로피는 맥주잔 형태의 대형 유리 글라스에 아트놈의 캐릭터가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아트놈 작가의 대표 캐릭터인 ‘가지’와 ‘모타루’가 재미있게 골프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아트놈 작가는 "대학교 때 골프 수업을 받은 적이 있다. 그래서 친근하게 느낀 골프의 아트트로피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번 기회가 매우 흥미로웠고, 즐겁게 디자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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