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감성과 이야기가 결합된 예술MD 상품들이 대중 앞에 본격 출시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예술 애호가 층에는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에게는 예술의 부가가치를 높여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예술 머천다이징(MD) 국내외 유통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중 3개 예술단체의 상품들이 11월 24~26일핫트랙스 합정점 프리마켓에 진출한다.
핫트랙스 합정점에서 선보이는 3개 단체의 상품들은 ▲유기견과 유기묘의 입양을 통한 새로운 보금자리 이야기를 담은 에코백, 따뜻한 연말연시 기프트 키트(Gift Kit)인 2018년 다이어리와 카드 2종(모로모로) ▲일상 속 소품들을 사진조각으로 표현하는 권오상 작가의 트래블 키트(아라리오) ▲김기혁, 김정우, 이동민 등 발달장애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한 원색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플립백과 연말연시 카드(시스플래닛)이다. 위 상품들은 ㈜카카오 스토리펀딩에서 이미 대중들과 온라인으로 한차례 만난 경험이 있다. 시스플래닛의 경우, 목표금액의 459%를 달성하며 약 14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그동안 예술 MD 상품이 전통적으로 공연장이나 전시장에서 소비자를 만났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트상품을 구입하는 즐거움을 대중에게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 머천다이징(MD)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의 상품들은 핫트랙스 합정점 프리마켓 외,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점, 네이버 아트윈도 등에서 지속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