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새단장을 마친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가 업사이클 알리기 행보를 시작했다. 광명시는 올해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해 첫 기획전 '패션의 완성! 업사이클' 전시회를 2월 28일 개막했다.
이춘표 광명 부시장을 비롯해 나상성 시의원, 업사이클 패션 기업 관계자, 디자이너, 작가 등 약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여한 이번 개막식은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의 새 도약을 시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업사이클 패션 전시와 트렌드를 제시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 업사이클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감각적인 업사이클 패션쇼를 함께 선보였다.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는 2015년 6월 개관한 이래 약 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는 "24개팀, 75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업사이클 예술축제, 해외 유수 축제 연계 행사, 국내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또한, 2016년에 지원받은 경기 창조오디션 교부금으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해, 업사이클 예술 문화에서 더 나아가 업사이클 산업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