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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양혜규 등 참여하는 ‘시드니 비엔날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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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3.16 17:15:35

현대자동차가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드니 비엔날레’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3월 16일~6월 11일 아트 갤러리 NSW, 코카투 아일랜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미술관 및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된 현대미술 축제다. 올해는 일본 모리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인 마미 카타오카의 감독 하에 총 30여 개국에서 모인 70명의 아티스트들이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아이 웨이웨이,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 라이언갠더, 양혜규 등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시드니 비엔날레’ 주제는 ‘중첩: 균형과 관계’다. 전 세계에서 모인 작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충돌하는 인간성, 문화, 자연과 우주, 정치 관념, 역사, 예술 등의 부문에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중첩’된 영역에 대한 고민을 다루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마미 카타오카 총감독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충돌과 억압을 통해 서로를 성장시키는 과정과, 항시 상충하는 여러 이해관계가 어떠한 방식과 결과물로서 사회의 중첩된 영역들을 형성해 가는지 보여 주고자 했다”고 전시 주제를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시드니 비엔날레’ 후원을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유럽, 미국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확장시키고, 의미 있는 국제적 아트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 세계 예술 애호가, 시드니 시민들과 함께 사회와 인간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는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예술이 사회에 새로운 담론을 제공하고 사람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본격 진행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담론을 소개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국제적인 예술 축제를 후원해 왔다. 영국 테이트모던, 미국 LACMA 및 국립현대미술관 장기후원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등에도 중장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10월엔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터바인 홀에서 진행되는 ‘현대 커미션 2018’을 통해 정치적 주제 및 예술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관심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쿠바 출신 아티스트 타니아 브루게라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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