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3월 24일~4월 2일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페더 빌딩에서 오브제 노마드 전시를 연다. 홍콩 아트 바젤 주를 앞두고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는 디자이너 안드레 푸가 디자인한 오브제 노마드 작품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는 당대 디자이너들이 1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의 철학 ‘여행 예술’을 재해석해 탄생시킨 컬렉션이다. 전세계 산업 디자이너들이 여행에서 받은 영감으로 오브제를 상상해내면 루이 비통이 이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꾸준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1874년 프랑스 탐험가 피에르 사보르냥 드 브라자를 위해 제작된 베드 트렁크를 포함한 과거 루이비통 메종의 특별 주문 제품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전세계 각국의 창의적인 디자이너들의 현대적 비전을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디자이너 아틀리에 오이, 마르텐 바스, 바버 앤 오스거비, 페르난도 & 움베르토 캄파나, 다미앙 랑글루아-모린느, 넨도, 인디아 나다비, 그웨나엘 니콜라, 로우 에지스, 파트리치아 우르키올라, 마르셀 반더스, 토쿠진 요시오카와 최근 합류한 안드레 푸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