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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마이클 리, 한국의 ‘헤드윅’으로 대만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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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5.02 11:43:13

뮤지컬 ‘헤드윅’ 대만 공연 포스터.(사진=NTT)

뮤지컬 ‘헤드윅’이 국내 무대를 넘어 대만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헤드윅’은 7월 20~22일까지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한국 ‘헤드윅’의 저력을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 헤드윅 역에 배우 오만석과 마이클 리가 출연하며, 이츠학 역에 배우 전혜선, 제이민이 함께한다. 지난해 국내 공연과 마찬가지로 오만석은 한국어 버전 공연을, 마이클 리는 원어 버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대만 ‘헤드윅’ 공연을 주최하는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는 대만 국립 공연예술 센터 산하 1호 국립 극장이다.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는 매년 여름 시즌에 대만 국내외 뮤지컬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신선한 에너지를 북돋아 주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 열정적이고도 흥겨운 여름 페스티벌에 한국의 ‘헤드윅’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고, 이를 위해 직접 서울에 방문해 뮤지컬 ‘헤드윅’을 관람하는 등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브로드웨이 원작의 라이선스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버전 뮤지컬 ‘헤드윅’이 해외 무대에 진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공연 관계자는 “뮤지컬 ‘헤드윅’의 대만 진출은 한국 ‘헤드윅’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한편,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7월 타이중 공연을 마친 이후, 8월 중순, 타이베이 공연을 추진 중이다. 타이베이 공연의 장소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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