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스모커스, 제드, 데이비드 게타, 악스웰·인그로소, 스티브 안젤로 등 1차 라인업을 발표한 아시아 음악 축제 울트라 코리아가 힙합, 밴드, 테크노, 트랩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차 라인업에는 알엘 그라임과 아이스 큐브, 일렉트로닉 록 밴드 모드스텝, 니콜 무다버와 테크노 거장 칼 크레이그가 이름을 올렸다.
갱스터 랩의 본좌로 불리는 아이스 큐브는 미국 힙합 그룹 N.W.A 출신이기도 하다. 모드스텝은 런던 출신의 덥스텝 일렉트로닉 록 밴드로 데뷔했다. 싱글앨범 ‘필 굿(feel good)’은 발표되자마자 영국 싱글차트 38위, 댄스차트 5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니콜 무다버는 테크노의 대부 칼콕스가 지지하는 스타 디제이다. 칼 크레이그는 테크노 출생지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이번 무대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LA출신의 아티스트 알엘 그라임은 헤비 베이스 챔피언으로, 트랩 장르를 대중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앤드류 라엘, 코유, 페데 르 그랑, 줄리안 제베일, 크리스 크로스 암스테르담, 나스티아, 폽오프, 테크니시아 등 총 12팀의 아티스트가 2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울트라 코리아는 추후 3차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7주년을 맞이한 울트라 코리아는 6월 8~1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