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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스 치어리더 출신 제주항공 승무원, 친정팀 경기서 시구

캐리어 끌고 마운드 올라…알아본 팬들 환호 속에 역동적으로 시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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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5.21 10:07:56

KIA타이거즈 치어리더 출신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 오로라 씨가 20일 광주기아챔피어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대 SK와이번스의 6차전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있다. (사진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 취항을 기념해 지난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제주항공 브랜드데이’ 행사를 열고, KIA타이거즈 치어리더 출신으로 제주항공 승무원 이 된 오로라 씨 외 1명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섰다고 21일 전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의 6차전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오로라 승무원은 제주항공 입사 전 KIA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며, 시타자로 나선 김수현 승무원은 다른 구단의 치어리더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시구자와 시타자가 모두 프로야구 치어리더 출신의 항공사 객실승무원인 경우는 36년이 넘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광경이다.

 

특히 오로라 승무원은 치어리더 활동 기간이 5년이나 돼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날 그를 기억하는 많은 KIA타이거즈 팬들이 환호하며 반겼다고 제주항공은 전했다.

 

오 씨는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복장으로 마운드에 올라 승무원의 상징인 캐리어에서 글러브와 공을 꺼낸 후 승무원 유니폼에서 KIA타이거즈 유니폼으로 바뀌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역동적으로 시구,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제주항공 브랜드데이’는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한 제주항공이 지난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 동안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잇달아 취항하고 오는 7월 27일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것 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다.

 

제주항공은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3개월 내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길을 열어 무안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의 해외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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