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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강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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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5.24 16:13:47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출연하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선영, 차지연, 강타, 박은태.(사진=(주)쇼노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작품의 두 주인공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역에 각각 김선영과 차지연, 박은태와 강타가 확정됐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지난해 한국에 초연됐다.

 

동일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먼저 제작된 바 있는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원작에 보다 충실했다. 작중 인물이 원작의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연령이나 정서적 측면에서 보다 젊어졌다. 브로드웨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이에 따라 소설의 주인공과 실제 비슷한 연령의 배우를 캐스팅했다.

 

올해 돌아오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는 김선영과 차지연이 프란체스카로 분한다. ‘뮤지컬계 여왕’으로 불리는 김선영과 ‘위키드’ ‘레베카’ ‘광화문연가’ ‘서편제’ 등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해 온 차지연은 불현 듯 찾아온 사랑에 혼란스러워 하는 프란체스카를 보여줄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라 불리는 박은태는 초연 당시에도 로버트를 연기한 바 있다. 이번에도 로버트로 분해 한층 성숙해진 로버트를 보여주는 가운데 새로운 로버트로 강타가 합류한다. 가수, 라디오 DJ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강타는 자신의 첫 뮤지컬 데뷔 무대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하는 로버트를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넘버가 매우 어렵고, 감정선이 중요한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캐스팅을 고심했다.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네 배우는 노래와 연기, 두 가지 부분 모두를 만족시키는 배우들이이다. 각각 자신만의 매력과 스타일로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를 훌륭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8월 1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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