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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6세대 뉴 M5 공개

M시리즈 최초 4WD 시스템 탑재…프리미엄비즈니스세단+드라이빙머신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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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6.01 11:07:02

BMW그룹코리아가 6세대 뉴 M5를 공개했다. (사진 = 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최근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에서 6세대 뉴 M5를 공개했다고 1일 전했다.

 

BMW그룹코리아는 BMW 고성능 브랜드 M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14일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뉴 M5 외에도 뉴 M2, M3 및 M4 컴페티션 모델 등 다양한 M 모델을 체험하는 자리였다.

 

BMW는 뉴 M5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융합한 모델로 지난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6세대 뉴 M5는 M시리즈 최초 사륜구동시스템인 M xDrive를 탑재해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이 가능한 동시에 최고급 세단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 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6세대 뉴 M5 주행 성능을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 = BMW그룹코리아)

M xDrive, 새로운 차원의 운전 재미 제공

 

BMW는 뉴 M5가 M xDrive를 통해 이상적인 일상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과 탁월한 트랙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자신했다.

 

M xDrive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시동을 걸면 먼저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이 켜진 상태에서 사륜구동 모드(4WD)가 활성화된다. 사륜구동 모드는 지형에 관계없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운전의 재미를 더하고자 코너링 가속 시 뒷바퀴가 약간 미끄러지도록 설정했다.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는 후륜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해 주행 경험이 더욱 다이내믹해진다. 끝으로 순수 후륜구동 모드(2WD)로 전환하면 이전 세대 M5와 동일한 주행 성능을 발휘, M5 특유의 스릴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 = BMW그룹코리아)

강력한 V8 트윈터보 엔진

 

뉴 M5는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정지 상태에서 가속해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불과 3.4초가 걸린다. 최신 드라이브로직(Drivelogic)이 탑재된 8단 M 스텝트로닉(M Steptronic) 변속기는 가볍고 민첩하게 작동한다. 뉴 M5의 엔진 파워는 이 변속기와 M xDrive 시스템의 결합으로 섬세하게 제어되어 각기 다른 주행 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든 기술의 조합을 통해 뉴 M5는 역대 M5 중 가장 빠른 모델로 거듭났다.

 

운전자 취향에 따라 주행 모드 설정을 다양하게 바꿀 수도 있다. 이피션트(Efficien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s Plus) 등 세 가지 주행모드는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변경 가능하며,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 설정에는 M xDrive, DSC, 엔진, 변속기, 댐퍼 조향 특성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출력되는 M뷰 등이 포함된다. HUD는 새로운 내비게이션 안내 및 기어변속 등 주행상황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직접 투영해 전방에서 시선을 돌리지 않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안전 보조 기능으로, 이번 풀컬러 M모델 전용 HUD는 사이즈가 이전 세대보다 약 70% 가량 커졌으며, 디자인이 보다 현대적으로 개선됐다.

 

V8 트윈터보 엔진의 배기 사운드 역시 주행 모드에 따라 달라지며, 플랩 제어식 배기 시스템을 탑재해 M 사운드 컨트롤(M Sound Control) 버튼을 사용하면 보다 조용하고 부드럽게 조정할 수도 있다.

 

달라진 성능에 맞춘 M 특유의 디자인

 

BMW 뉴 M5는 달라진 성능에 따라 차체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되었으며, 정교한 라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보닛과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루프는 M5 모델 최초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새로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와 M 리어 스포일러, M 전용 트윈 테일파이프가 외관에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한다. 사이드 미러와 에어브리더 역시 M 전용 제품이다.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 행사에서 공개된 6세대 뉴 M5. (사진 = BMW그룹코리아)

편의사양

 

BMW 뉴 M5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위한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M 전용 디지털 계기판은 현재 주행 중인 모드와 xDrive 시스템 설정 및 드라이브로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가변 RPM 계기와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변속 표시등은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모든 주행 관련 정보가 전보다 약 70% 커진 M 전용 HUD에 담기고,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손 동작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BMW 뉴 M5는 5시리즈에 탑재된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과 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운전석과 보조석의 열선시트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좌석 깊이 및 등받이 너비는 공압식으로 조정해 측면 지지를 극대화할 수 있고, 운전석 시트에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했다. 선택사양인 M 다기능 시트는 양 측면 받침대가 더욱 두텁고, 일체형 헤드레스트로 어깨 부위 지지기능을 보강한 편의사양이다.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 국내 10대 공개

 

한편, BMW는 뉴 M5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오직 400대만 생산되는 뉴 M5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을 국내에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뉴 M5 퍼스트 에디션에는 전용 프로즌 다크레드 메탈릭(Frozen Dark Red Metallic) 외장 컬러와 풀 (Full) 메리노 가죽이 적용되었으며, 다양한 인디비주얼 옵션과 ‘M5 퍼스트 에디션 400대 중 하나(M5 First Edition 1/400)’라는 문구를 통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

 

BMW는 해당 모델은 공개와 동시에 10대 전량 모두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밝혀 M5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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