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은 현재 진행 중인 ‘웨더(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키즈워크룸: 마음날씨연구소’는 감상과 창작활동을 통해 학교 밖 예술 교육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디뮤지엄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날씨의 생김새, 소리, 맛, 향기, 촉감 등을 온 몸으로 느끼고 표현해보는 오감 날씨 게임을 시작으로, 작품 속 다양한 날씨의 모습과 느껴지는 감정을 오감을 활용해 전시장 내 작품을 통해 감상한다. 이후 자신의 기분, 감정, 추억과 관련된 날씨 이야기를 날씨박스 안에 입체적으로 표현해보는 창작활동으로 구성된다. 총 120여 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5~13세 어린이들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틴 랩: 마이 웨더 다이어리(My Weather Diary)’는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평소 자신에게 날씨가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해보고 글로 적어보는 사전 탐구활동 ▲작품 속 다양한 날씨의 모습과 감성을 시각적 사고 전략(Visual Thinking Strategies, VTS)을 통해 알아보는 감상활동 ▲자신의 추억 속 날씨의 모습을 포토몽타주와 글짓기로 표현해보는 창작활동까지 세 단계로 이뤄진다. 전시 기간 중 10인 이상의 청소년 단체에 한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디뮤지엄은 10월 28일까지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전시 ‘웨더(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를 연다. 전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햇살, 눈, 비, 안개 등 날씨의 요소들을 매개로 작업해 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