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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전쟁과 분단 그리고 한국미술을 살피는 작품들 선보여

상반기 마무리 경매에 유영국,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거장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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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6.11 10:30:21

오윤, ‘앵적가’. 옷감에 목판 인쇄, 34 x 25cm. 1985.(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은 20일 ‘제 148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를 평창동 본사에서 연다. 이번 경매는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경매로 총 162점, 낮은 추정가 약 100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는 유영국, 천경자, 이우환 등 한국 근현대 거장의 작품이 출품되며, 특별히 기획된 섹션이 눈길을 끈다. ‘근현대 한국의 역사, 근현대 한국의 미술’이라는 타이틀로 기획된 이번 섹션에는 총 20명 작가의 작품 25점이 출품된다.

 

먼저 ‘Beyond 1950’s’를 주제로 1950년대 ‘전쟁과 분단 그리고 빈곤’을 돌아보고, 당시 시대적 상황과 인간 삶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회화의 주된 소재로 한 최영림, 이중섭, 박수근 등 7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응노, ‘군상’. 종이에 잉크, 68 x 100cm. 1988.(사진=서울옥션)

두 번째는 ‘현실과 발언’을 주제로 당시 분단의 상황 속에서 정치, 경제의 격변을 경험하면서 미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윤, 임옥상, 심정수 등 9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당시 현실과 미술의 역할 그리고 미술이 어떤 형식으로 현실에 대해 발언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마지막 주제는 ‘염원’으로 구본주, 민정기, 강요배 등 5명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분단 상황이 65년 동안 이어지면서 통일을 염원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한편 이번 기획 섹션과 관련해 ‘전쟁과 분단 그리고 한국미술’을 주제로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 실장의 특별 강의도 16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 가나아카데미홀에서 마련된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출품작은 13~20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전시되며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미술품 경매는 20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열린다. 경매 응찰은 사전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회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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