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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병원, 작가 22명 참여한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다’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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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6.15 15:09:31

박찬상, ‘적(積)’. 재료합판, 동선, 아크릴, 60 x 60 x 15cm. 2014.

안강병원이 기획초대전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다’를 16일부터 2개월 동안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환자들의 심상을 밝히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전시는 우리 주변의 것들에 대해 돌아보며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성태훈, 오선영, 박찬상, 김진욱, 김태형, 문기전, 신희섭, 한유진, 이태욱, 이경훈, 홍혜경, 김원, 신재호, 전주희, 강애리, 윤혜원, 장예슬, 변은지, 박소연, 유솔, 이지연, 권지은 작가가 총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경훈,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 종이에 오일 파스텔, 40 x 30cm. 2018.

조관용 미술평론가는 “의사와 참여 작가가 서로 협업하고, 참여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미술이 실생활에 밀착될 수 있는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은 한국화를 전공한 중견 또는 신진작가들로, 전통적인 수묵이나 채색 기법이 아닌 전통적인 재료에 현대적인 소재들을 가미해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은 부각하고자 하는 대상이나 인물들을 먹과 채색과 그 밖의 현대적인 재료들을 가미해 한지나 장지나 그 밖의 재료들에 스며들 듯이 그려낸다”며 “일상의 생활공간에서 자생적인 미술 전시들을 통해 일상과 미술이 하나로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미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그것은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자신의 것을 나누는 공동체의 자발적인 의식에서 가속화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태욱, ‘하우 투 언더스탠드 띵즈(How to Understand Things)’. 장지에 수물채색, 30 x 66 cm.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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