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개최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어제와 내일 사이’ 테마 첫 번째 시간이 28일 문화가 있는 주 목요일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다.
‘어제와 내일 사이’ 테마로 이달 진행되는 첫 번째 콘서트의 주인공은 융합콘텐츠 학자 박승호다. 삶속에서 예술을 말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박승호와 함께 ‘예술이 된 일상, 일상이 된 예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예술의 정의는 새롭게 도전받고 있다. 어제까지 예술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도들이 오늘은 예술로 평가받는 현 시점에서 ‘예술이 대체 무엇일까’, 혹은 ‘나의 삶이나 행위도 예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물음과 혼란은 점점 늘고 있다. 고정된 인식보다 장르를 넘나드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는 박승호와의 대화를 통해 ‘어제의 예술’, 그리고 ‘내일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6월편은 건축설계, 도시연구, 공공프로젝트 기획 및 전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신혜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현대음악 밴드 O-ON이 들려주는 오프닝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