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 중인 ‘아이러브레고’ 전시회가 서울에서 첫 번째 포문을 연다.
‘아이러브레고’ 전시회는 아르테미시아 그룹과 코메디아팅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탈리안 레고 유저 그룹(LUG)과 로마브릭의 작품들로 꾸려진 전시는 2016년 말 처음 대중에게 소개돼 이탈리아 전역에서 약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코메디아팅과 아르테미시아 그룹은 예술과 문화 분야의 전시 기획 등에 힘을 기울여 왔다. 아르테미시아는 2000년도 이후 572개의 전시회를 선보여 왔으며 총 5500만 명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레고 제작 그룹인 로마브릭에서 제작된 레고 조형물들은 실제 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이 설계한 것들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아이러브레고’ 전시회는 로마 브릭에서 디자이너들이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고대 중세의 로마부터 현대의 도시, 먼 미래의 우주까지 담아낸 총 여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수백만 개 이상의 레고 블록과 수천 개의 미니 피규어들로 구성된 레고 마니아의 감성 또한 자극한다. 전시는 7월 20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문화홀 2층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