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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찬성-빅스 엔, 뮤지컬 ‘인터뷰’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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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8.14 10:00:51

뮤지컬 ‘인터뷰’ 포스터.(사진=㈜신스웨이브)

뮤지컬 ‘인터뷰’가 일본 도쿄에서 네 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가 네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인터뷰’의 일본 공연 개막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뮤지컬이다. 2016년 9월 일본 교토극장 초연 당시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로 현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주요 캐릭터인 비밀을 품은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2PM 찬성과 빅스 엔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싱클레어 고든은 해리성 정체장애로 다중인격을 가진 인물로 이성적인 노네임, 폭력적인 지미, 예민한 앤,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가진 우디 등 인물 간 간극이 큰 역할이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워커홀릭 고귀남 캐릭터로 변신했던 2PM 찬성은 여러 편의 뮤지컬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공연에서 복합적인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주목받은 빅스 엔은 “욕심나는 캐릭터였기에 재도전하게 됐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엔은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 역에 뮤지컬 배우 이선근과 라준이 캐스팅됐다. 유진 킴은 단 한 번의 퇴장도 없이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이다. 뮤지컬 ‘광염소나타’ ‘머더발라드’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준 배우 이선근과 2008년 ‘캣츠’ 한국 공연에서 럼텀 터커 역을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배우 라준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으로는 뮤지컬 배우 김주연이 출연한다.

 

뮤지컬 ‘인터뷰’ 일본 공연은 10월 5~8일 도쿄 휼릭홀에서 공연된다. ‘인터뷰’ 일본 공연을 선보이는 신스웨이브는 K뮤지컬 전문 제작사로 2014년부터 일본에 뮤지컬 ‘온에어-야간비행’ ‘런투유’ ‘카페인’ ‘인터뷰’ ‘어쩌면 해피엔딩’ 등 한국 창작 뮤지컬을 꾸준히 소개했다. 또한 영화 ‘무간도’를 한국과 일본에서 뮤지컬로 제작을 시작해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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