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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조지킬' 조승우 "90%의 두려움과 10%의 설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콘셉트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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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8.20 11:51:35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하는 조승우 배우의 콘셉트 사진.(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가 출연 배우들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이야기한다. 스릴러에 집중된 원작 소설과 달리 뮤지컬은 지킬과 하이드, 그리고 루시와 엠마 네 인물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분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통해 ‘스릴러 로맨스’란 장르를 확보했다.

 

이번 공연에는 ‘조지킬’ 조승우를 비롯해 홍광호, 박은태가 지킬/하이드 역을 맡는다. 이들은 공개된 콘셉트 사진에서 의사로서의 신념과 따뜻한 인간애를 가지고 있는 지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승우는 “약 5년 만에 ‘지킬 앤 하이드’ 무대에 다시 서게 돼 90%의 두려움과 10%의 설렘이 있다. 공연을 하면서 관객을 만났을 때 10%의 설렘이 100%가 되길 기대한다”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홍광호는 “처음 ‘지킬 앤 하이드’ 무대에 오른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당시 많이 어리고 부족했음에도 관객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아뵙는 만큼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은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10주년 공연에 출연했다. 그 이후 다시 지킬/하이드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함께 하게 됐다. 10주년 공연 때 열심히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감격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 루시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윤공주, 아이비, 해나도 과감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엠마 역으로 첫 출연하는 이정화와 민경아는 지킬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굳은 믿음을 따뜻하면서도 기품 있는 분위기 안에 녹아낸다. 한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13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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