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작가 아방(신혜원)이 8월 24일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에잇디 서울(8D Seoul) 카페에서 개인전을 연다. 앞서 작가는 지난 7월 롯데갤러리에서 전시를 연 바 있다. 소속 에이전시인 코어아티스트와 에잇디 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작품 18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범한 일상을 낭만적이고 위트 있게 표현하는 작가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로 관람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다소 어색한 비율과 강한 인상을 지닌 여인들은 당당하게 관람객을 마주보며 일반적인 기준에서의 아름다움에 질문을 던진다.
작가의 소속사 (주)코어아티스트는 아티스트 유은정, 헨킴, 모짜, 김용오 작가 등이 소속된 글로벌 아티스트 에이전시로, 이번 아방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유쾌하게 표현하는 아방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에잇디 서울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에잇디 서울은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방 개인전은 8월 24일 오후 6시 오프닝 리셉션 이후 9월 7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되며 에잇디 서울 카페의 방문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