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최근 프리미엄 밥솥 매출이 급증했다고 28일 전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의 추구와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이 저녁이 있는 삶을 가능하게 했고, 집밥, 홈카페 트렌드에 따라 높아진 주방가전의 인기와 궤를 같이한다는 분석이다.
G마켓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전기레인지와 전기오븐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8%, 175%나 늘었다.
튀김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튀김기는 350% 늘어났고 캡슐커피머신은 481%나 늘어났다.
이와 함께 쿠쿠전자는 지난 7월의 프리미엄 밥솥 매출이 전월 대비 364%나 늘었으며, 지난해 9월 출시된 대표 제품인 ‘트윈프레셔’는 57%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초고압 기능과 고화력 IH 무압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트윈프레셔가 다양한 밥맛을 구현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수육, 삼계탕, 스테이크, 갈비찜 등과 심지어 라면까지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쿠커로 활용될 수 있어 최근의 1인 가족 트렌드와 집밥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3인용, 6인용 등 소형 프리미엄 밥솥의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쿠쿠전자는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다양한 소형 프리미엄 밥솥을 선보였고, 그 결과, 쿠쿠전자의 3인용, 6인용 등 소형 프리미엄 밥솥의 매출이 전월 대비 1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집밥 트렌드의 영향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제 소비자들은 밥 외에도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멀티쿠커로서의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밥솥을 원한다”라며, “쿠쿠전자는 지금껏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밥솥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