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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첫 기립박수 아직도 못 잊어”

공연 개막 앞두고 인터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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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9.20 11:34:10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위부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제작사인 오디컴퍼니의 유튜브 계정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는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부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의 첫 만남, 가장 좋아하는 넘버, 작품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조승우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초연 무대에 올랐는데 당시 공연이 끝나고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배우 인생에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도전할 만한 가치를 주는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보물찾기를 하듯 전에 못 느꼈던 감정들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광호는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초연을 관람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 언젠가 꼭 ‘지킬 앤 하이드’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10년 전에 생각보다 이르게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시즌은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참여한다.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설득력 있는 ‘지킬/하이드’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무게감이 있는 작품이다. 첫 공연 커튼콜 때 오열했는데 뮤지컬 인생 중에 그렇게 많이 울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이번 시즌은 처음 출연하는 배우들이 많아서 앞으로 또 10년의 역사를 이어 나갈 새로운 ‘지킬 앤 하이드’를 만들어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와 협력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 지킬과 하이드로 ‘선’과 ‘악을 상징, 표현하며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다룬다. 누적 공연 횟수 1100회 돌파, 누적 관객 수 120만 명 돌파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이 출연하며 11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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