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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피해 대피 왔어요” 혼추족 위한 미술관 이벤트 눈길

디뮤지엄-대림미술관, ‘다시 돌아온, 추석 대피소’ 이벤트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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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9.21 09:46:39

디뮤지엄이 추석 연휴 기간 중 진행하는 이벤트 ‘다시 돌아온, 추석 대피소’ 포스터.

디뮤지엄과 대림미술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9월 22일, 23일, 26일 총 3일 동안 특별 개관한다. 더불어 본 기간 미술관을 방문한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남동 디뮤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한 추석 대피소로 변신한다. 연휴 기간 잔소리를 피하고 싶거나, 혼자서 외로운 추석을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미술관에 방문해 티켓 박스에서 “대피 왔어요”라고 속삭이면 현재 진행 중인 ‘웨더(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시 돌아온, 추석 대피소’ 이벤트를 통해 방문한 매일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게는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의 장난감이 담긴 추석 생존 키트를 증정한다.

 

통의동 대림미술관은 추석 연휴 대체 휴일인 9월 26일 오직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알차게 명절을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 ‘즐거운 추석(즐추) 가이드’를 진행한다. 대림미술관 공식 SNS에 업로드된 대림미술관 추석 이벤트 ‘나만의 즐추 가이드’ 게시물에 공감의 뜻을 담아 ‘좋아요(하트)’를 누르고, 그 화면을 티켓 박스에 인증하면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전시 무료 관람 혜택과 함께, 선착순으로 영화 감상 앱 왓챠플레이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한편, 디뮤지엄에서 10월 28일까지 열리는 ‘웨더(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는 날씨의 다양한 요소들 -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 을 매개로 작업해 온 아티스트 26명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17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다음해 1월 27일까지 열리는 대림미술관의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전시는 오늘에 대한 고민과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의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작품을 통해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만큼이나 폭풍 같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현대인에게 공감의 시간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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