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전문 인스트럭터의 맞춤형 드라이빙 교육…행사 참가비는 전액 기부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 (사진 = FMK)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는 페라리가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Pilota Ferrari Around the World Korea)’를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FMK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페라리만의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코르소 필로타 페라리 드라이빙(Corso Pilota Ferrari Driving)’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참가 희망자가 늘어나 지난 5월에 이어 10월에도 개최하는 등 연 2회로 확대 진행됐다.

이번에 참여한 40여 명의 고객은 본인 소유의 페라리 차량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초빙된 페라리 전문 인스트럭터에게 주행 능력과 차종에 따른 일대일 맞춤 교육을 받았다. 특히 레벨1, 레벨2 과정으로 각각 하루씩 진행된 교육에서 레벨1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코르소 필로타 페라리 드라이빙 프로그램의 스포츠 코스 이수 인증서가 발급됐다.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 행사 스케치. (사진 = FMK)

조경호 ㈜FMK 페라리 브랜드 총괄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페라리가 국내 드라이빙 문화의 발전과 모터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는 소감과 함께 “트랙 행사뿐만 아니라 이번 달 말 진행될 부산 시승 행사와 이탈리아 문화 행사 등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에게 페라리의 특별함을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FMK는 2015년 1회 행사부터 꾸준히 행사 참가비와 회사의 성금을 자선활동에 기부해왔으며, 이번 행사 후에도 참가비 전액과 FMK에서 출연한 기금을 더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