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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 “이웃 간 갈등에 ‘실례합니다’ 마인드 필요”

세 번째 인문소풍 명예멘토로 이웃과의 소통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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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1.13 11:53:03

세 번째 인문소풍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명예멘토로 나선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이 명예멘토로 나섰다. 11월 8일,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이 원주 시민들의 명예멘토가 돼 반려견을 매개로 이웃 간의 소통을 이야기한 세 번째 인문소풍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를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소풍’은 사회 저명인사들이 일일 명예멘토가 돼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행사다.

세 번째 인문소풍은 명예멘토와 멘티가 음식을 가져와 나눠 먹으며 소통하는 포틀럭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멘티로 참여한 참가자들은 총각무, 동치미, 멸치볶음, 계란말이, 장떡 등 직접 챙겨온 다양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내가 희망하는 이웃, 좋은 이웃과 나쁜 이웃에 대한 생각들을 나눴다.

강형욱 명예멘토는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부분 반려견의 문제행동은 보호자의 태도나 행동으로부터 생긴다. 이웃 간의 태도의 문제로 바꿔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누군가에겐 위협적으로 들릴 수 있다. ‘실례합니다’라는 마인드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과 경청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이웃 간의 갈등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는 당부의 말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올해 마지막 인문소풍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는 11월 21일 부산 낭독서점시집에서 열린다. 작가 정여울과 청년들이 모여 ‘나다움’을 표현하고, ‘나답게’소통하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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