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수능 다음날인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해피위크 할인 프로모션’을 16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시슬리·듀엘·온앤온 등 영캐주얼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이 참여 브랜드에서 가을·겨울 신상품을 구매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10~30%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장신구 브랜드들도 기존 세일 가격에 5~15%를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밀레는 2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10~30%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블랙야크는 18일까지 SNS 이벤트에 참여한 수험생에게 2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10% 추가 할인한다.
제이에스티나, 스톤헨지, 판도라 등 10여 개 장신구 브랜드들도 16일부터 2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이에스티나·메트로시티 주얼리는 2018년 신상품을 10% 할인 해주고, 디디에두보는 탄생석 목걸이를 구매하는 경우 5% 할인 및 실버 귀걸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점별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그간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보상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