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고 아트플레이스가 주최·주관하는 ‘ART369’가 용산구 아트플레이스에서 12월 7~30일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는 ART369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진행하는 ‘2018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장 전문가들이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아트 플랫폼 ART369는 한국미술경영연구소의 김윤섭 소장과 아트플레이스의 홍소미 대표가 공동 기획했으며, 10인의 미술 전문가가 추천위원으로 합류했다.
3존(2~30대 작가), 6존(3~40대 작가), 9존(중견작가)으로 이루어진 본 전시에는 미술 평론가, 기획자, 갤러리스트, 편집장 등 10인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25명의 신진작가와 국내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중견작가가 초빙돼 회화, 사진, 조각, 도자,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10여 점을 선보인다.
3존, 6존은 ART369 추천위원들이 추천한 신진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각 존의 작품들은 30만원과 60만원에 판매된다. 3존, 6존 신진 작가의 작품 구매자에게는 9존 중견작가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블라인드 옥션’ 참여 혜택이 주어져 유명 작가들의 작품소장 기회를 갖는다. 또한 9존 중견작가들의 작품 판매수익금은 신진작가들을 전시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미술품이란 동시대의 감성이 응축된 공공자산이자 문화적 유산으로, 소장하고 감상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아트플레이스 홍소미 대표는 “ART369는 유망한 신진 작가들에게 미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소중한 동기부여를 마련해주고, 동시에 대중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미술품을 구매할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