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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조은, 선물 기획전 ‘소품락희’로 연말 맞아

30명 작가 참여해 50여 점 출품…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에 기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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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2.04 16:25:49

박형진, ‘심쿵’. 캔버스에 아크릴릭, 축광 안료, 45.7 x 45.7cm. 2018.(사진=갤러리조은)

한남동에서 작은 아트페어가 열린다. 갤러리조은이 ‘소품락희(小品樂喜) - 땡큐(Thank you) 2018’전을 이달 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연다.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에는 30명의 작가가 모두 50여 점을 출품해 한남동의 아트페어를 방불케 한다.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창렬, 김덕용, 문형태, 박형진, 오세열, 이호련, 우국원, 유선태, 이동수, 성태진, 변웅필, 하태임, 아트놈 등 국내작가와 블란서의 미셀 들라크루아, 설치작가로는 김석희, 김태수까지 작가 30명이 참여해 4호부터 20호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놈, ‘380_보이(Boy)’. 캔버스에 아크릴릭, 72.7 x 60.6cm. 2018.(사진=갤러리조은)

출품된 작품들 대부분이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됐다. 어린아이 낙서 같은 ‘동화적 추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오세열 작가는 “원래 소품을 잘 안 그리는데 전시를 위해 새롭게 6호(40.9x31.8㎝), 10호(53x45.5㎝) 작품을 완성해 출품했다”고 밝혔다. 사이즈는 작지만 작가의 화풍이 오롯이 들어가 밀도감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처음으로 갤러리조은과 전시를 하는 성태진, 박형진, 이호련, 한수희 등 젊은 작가들의 순진무구하면서도 동화적인 선과 색채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단순한 형태와 화려한 색감의 화가 문형태, ‘자화상’ 시리즈 작가인 변웅필의 자화상의 변주로 다듬어진 ‘한사람’ 시리즈,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그리는 윤상윤, 화려한 컬러밴드의 하태임 작가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박성민, 모용수, 우병출, 설휘, 류재현 등의 작가와 신진 채지민, 조은주 작가 작품도 걸린다. 최울가 작가의 10호 작품도 선보인다.

조인숙 갤러리 대표는 “미술애호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품이나마 한 장소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하고, 100만 원에서 1000만 원대로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전시 기획 의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삶의 아름다운 메시지가 담긴 예술 작품을 통해 뜻깊은 회고와 다가올 새해에 대해 희망찬 사색의 시간을 갖길 희망한다. 수익금 일부는 연말연시 불우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태임, ‘통로(Un Passage) No.187006’. 캔버스에 아크릴릭, 지름 80cm. 2018.(사진=갤러리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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