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연말을 맞아 ‘마르셀 뒤샹’ 전시와 연계한 ‘MMCA 뮤지엄나잇 위드 뒤샹’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12월 22일 오후 6시에 연다.
MMCA 뮤지엄나잇 위드 뒤샹은 라이브 공연, 전시 투어, MMCA 셀럽 애장품 바자회,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비 1만원 및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예약자와 당첨자 이름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에 기부해 분쟁 피해 아동의 정서 회복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MMCA 셀럽 애장품 바자회는 올 한해 미술관과 함께한 셀럽들의 애장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올 한해 미술관 전시 해설의 목소리 재능 기부 및 행사에 참여한 지진희, 이영애, 박건형, 모델 이현이, 가수 서사무엘 등이 행사 취지에 동감해 특별한 사연이 담긴 애장품을 기증했다. 바자회는 MMCA서울 지하 1층 서울박스에서 오후 1~7시 열리며,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파티 오프닝은 테크노부터 하우스까지 폭넓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DJ GLOW가 맡았다. 이어서 아티스트 김아일, 서사무엘이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서사무엘은 ‘뒤샹 오마주(Hommage)’를 콘셉트로 밴드 연주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또한 ‘마르셀 뒤샹’ 전시 투어, 뒤샹 포토월 포토 이벤트, 온라인 해시태그 이벤트 등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 방법은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파티 당일 선착순 100명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