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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로 분한 안재욱·정성화·양준모

창작 뮤지컬 ‘영웅’, 프로필 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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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2.12 16:29:30

창작 뮤지컬 ‘영웅’에 출연하는 (왼쪽부터)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사진=㈜에이콤)

창작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 공연 주역들의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12일 뮤지컬 ‘영웅’(연출 안재승, 제작 ㈜에이콤) 측이 극 중 안중근 역을 맡은 안재욱·정성화·양준모의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프로필 컷은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연상시키는 사실적인 톤과 작품이 가진 묵직한 색채를 담아 디자인됐다.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는 안중근 의사의 강렬한 염원을 담은 굳센 필체의 ‘대한독립’이 적힌 태극기를 배경으로 결연한 눈빛과 강건한 자세를 취했다. 이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을 던진 ‘영웅’ 안중근의 면모와 한 인간으로써 삶과 죽음에 대한 끊임없이 고뇌하는 ‘인간’ 안중근의 복잡한 감정선을 공연에서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한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래 꾸준히 공연돼 왔고, 내년 10주년을 맞는다. 한국뮤지컬대상을 비롯한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8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7년엔 창작뮤지컬 티켓판매 연간 랭킹 1위에 올랐다. 10주년 기념 공연은 스토리 및 넘버를 부분 수정해 내년 3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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