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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디지털 공사 관리 시스템 ‘RPMS’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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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식⁄ 2018.12.13 10:31:15

롯데건설이 개발한 공사 관리 시스템(RPMS) 모바일 버전을 이용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현장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관리 시스템 ‘RPMS(Realtime Pc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의 설계 단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설계사, 제작업체, 건설현장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란 공장에서 보, 기둥, 슬래브 등을 개별적으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건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롯데건설은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생산, 반입, 설치 간의 물량 산출 등의 오류를 줄이고,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골조공사 관련 현장 관리자가 수행하는 업무 시간을 70% 이상 절감이 가능해, 근로시간 단축 및 노동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이 ㈜연우피씨엔지니어링, ㈜ENG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모바일과 연계도 가능하다. 공사관리자는 모바일을 통해 작업 현황 파악 및 업무 지시를 할 수 있다. 또 롯데건설은 ㈜이수E&C, 한국후지필름㈜와 함께 콘크리트 부재 내부에 매설이 가능한 칩 형태의 RFID 태그도 개발해, 부재의 물류/데이터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개발 기술은 BIM 기술을 현장 시공관리 영역까지 확대하고, RFID 태그를 건설 분야에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ICT, 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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