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 이하 진흥원)은 부천국제만화축제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조관제 씨를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창의교육실에서 제6차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축제 주제 등 논의와 함께 신임 축제운영위원장을 위촉했다.
신임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은 KBS TV 유치원 창간 편집장이었으며, 1999년도 부천대학교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초빙교수, 2003 중국 상해 만화 애니메이션 엑스포 초청작가, 2011년도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카툰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카툰을 통해 유머와 풍자를 표현하는 카투니스트로서 작품 활동과 함께 전시회, 행사 등 다양하게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임 축제운영위원장 임기는 27일부터 2020년 12월 26일까지 2년이다.
한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내년 22회를 맞이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경기관광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내년 8월 14~18일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