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삼성전자, '삼성포럼 2019' 개시…12일 유럽에서 시작해 터키-싱가포르로

'19년형 QLED TV 라인업 공개…75형 이상 초대형TV 시장 본격 겨냥

  •  

cnbnews 윤지원⁄ 2019.02.14 09:58:23

12일부터 포르투칼 포르투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포럼 유럽 2019'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전세계에서 온 주요 거래선 및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2019년형 QLED TV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일(현지 시간)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전 세계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삼성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14일(한국 시간) 밝혔다.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거래선들과 사업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자리이다. 올해 삼성포럼 2019는 포르투갈 포르투(2/12~22), 터키 안탈리아(3/7~11), 싱가포르 센토사(3/25~26)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포럼에 대해 유럽 등지에서 역사적으로 시민들의 소통 장소이자 도시의 중심 역할을 해 온 '광장(Plaza)'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삼성 플라자'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삼성포럼에서는 AI(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AI 스피커 '갤럭시홈'·'패밀리허브' 냉장고·스마트 TV ·다양한 갤럭시 기기 등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연동하고 제어하는 '커넥티드 솔루션 (Connected Soluti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13일 오랜 역사를 지닌 항구도시 포르투에서 진행된 '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에서 2019년형 QLED TV 전 라인업을 공개하고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유럽의 경우 65(인치)형에서 98형에 이르는 8K 제품(Q950R),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차별화된 43형에서 82형까지의 다양한 4K 제품(Q90R·Q85R·Q80R·Q70R·Q60R) 등 총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을 도입하며, 2019년형 QLED 8K는 55형부터 98형까지 라인업(국가별 도입 모델은 상이)이 예정되어 있다.
 

삼성전자 유럽총괄의 가이 킨넬(Guy Kinnell) 상무가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진행된 '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에서 2019년형 QLED TV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75형 이상 TV 시장은 올해 300만 대 규모로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초대형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 QLED TV 라인업의 절반 정도를 75형 이상 모델로 포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QLED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과 '더 세리프(The Serif)'의 2019년형 신제품도 공개했다.

1천여 점 이상의 작품을 액자처럼 즐길 수 있는 '더 프레임'은 43·49·55·65형 4개 모델로, 세계적 디자이너 부훌렉(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해 심미적 가치를 강화한 ‘더 세리프’는 43·49·55형 3개 모델로 도입(국가별 라인업 상이)되며 둘 다 4월경 한국·유럽·미국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작년 한 해 삼성 QLED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확인했다"며 "올해는 QLED 8K 판매를 본격 확대해 초대형 시장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