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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아티스트 잠산, 시멘트 위에 빛과 그림자를 심다

엘갤러리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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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5.07 14:55:09

잠산 작가.(사진=엘갤러리)

콘셉트 아티스트 잠산 작가의 개인전 ‘빛과 그림자를 심다’가 삼청동 엘갤러리에서 5월 16일까지 열린다.

서태지 소격동 앨범 콘셉트 아트, 나이키 박지성 CF 콘셉트 아트, 삼성갤럭시2 노트 월드투어 한국 시연회, 드라마 ‘남자친구’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알려진 작가는 2004년부터 상업,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잠산, ‘생각하는 사람’. 시멘트, 황동, 철, 610 x 950cm. 2016.(사진=엘갤러리)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간단한 점, 선, 면으로 이뤄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다’는 형식에 대한 작가의 개인적 철학과 고찰을 간단한 점, 선, 면의 형태를 빌어 표현한다. 아주 단순한 점 하나를 작가 스스로가 얼마나 진실하고 고민해 담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작품들로 표현해 보여준다. 시멘트, 철, 황동을 캔버스로 사용하는 작가는 화면 위 스스로 깎아 만든 점, 선, 면을 매립해 집과 별들을 만든다.

엘갤러리 측은 “잠산 작가의 예술 세계는 붓에서 시작해 디지털로 넘어왔고, 이번엔 투박하고 거친 금속을 재구성한 조형과 그림으로 표현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시도와 다양한 표현을 통해 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림의 무한한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가의 이번 전시는 그의 또 다른 도전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잠산, ‘별과 같이’. 시벤트, 황동, 철, 610 x 950cm. 2016.(사진=엘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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