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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붉은색 전면점화, 서울옥션 29회 홍콩 세일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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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5.14 10:05:13

‘서울옥션 제 29회 홍콩세일’에 출품되는 김환기의 붉은색 전면점화 ‘무제’.(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은 5월 26일 현지시각 오후 4시 홍콩 그랜드하얏트살롱에서 ‘서울옥션 제 29회 홍콩세일’을 연다.

낮은 추정가 한화 기준 약 150억 원, 총 82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한국 작가 중 최고가 경매 레코드를 보유한 김환기의 대형 사이즈 붉은색 전면점화 ‘무제(Untitled)’가 경매 시장에 공개된다. 1971년에 그려진 이 작품은 붉은색과 푸른색이 대조를 이루는 작품으로 색감과 사이즈 등에서 희소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우환의 작품은 작가의 전 시리즈를 총망라해 출품되는데 ‘선’, ‘바람’, ‘조응’ 시리즈를 비롯해 ‘관계항’에 이르기까지 총 9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에디강, 김선우 등 한국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기획섹션 ‘나우. 케이-아트(Now. K-Art)’도 선보인다.

해외 작가로는 마르크 샤갈, 제프 쿤스, 야요이 쿠사마, 카우스 등이 홍콩 경매 시장을 찾는다. 마르크 샤갈의 작품은 총 2점이 출품되는데, ‘꽃을 든 커플과 수탉(Le Couple au Bouquet et Coq)’은 파리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 푸른색이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해외에 흩어져 있던 우리 한국의 고유미를 갖춘 고미술품 11점이 출품된다. 그 중 지난 2000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던 ‘백자청화고사관수문필통(白磁靑畵高士觀水文筆筒)’이 이번 경매에 새 주인을 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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