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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이명호·임창민 작가 3명의 ‘무브먼트’

갤러리 그림손 상반기 기획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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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5.27 09:49:59

김현식, ‘후 라이크스 지-그린(Who likes G-Green)?’, 나무 프레임에 아크릴릭 채색, 에폭시 레진, 76 x 76 x 7cm. 2019.(사진=갤러리 그림손)

갤러리 그림손은 올해 상반기 특별 기획전으로 김현식, 이명호, 임창민 작가 3명이 참여하는 ‘무브먼트(Movement)’를 6월 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갤러리 그림손 측은 “현대미술에서 나타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은 이미지와 관계돼 표현과 자율성의 문제에 중요한 관심사가 됐다”며 “시대의 변화 속에서 현대미술은 새로운 예술결합을 통해 점점 상상 이상의 개념을 제시하고 물음을 수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명호, ‘낫띵 벗(Nothing But) #2’. 종이에 잉크, 104 x 104cm. 2018.(사진=갤러리 그림손)

이어 “현대미술에서 나타나는 시각적 이미지는 더 이상 단순한 회화적 구현이 아닌, 물질과 매체, 기술을 동반한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현대미술에서 보여주는 과정을 따라간다. 회화에서 사진,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회화의 평면성은 단지 2차원적인 실체를 지나, 예술의 인식을 새롭게 제공해주는 공간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3인은 현대예술이 가지는 과정의 본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갤러리 그림손 측은 “서로 다른 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 표현된 조형성에는 그들만의 리드미컬한 인상(印象)을 가지고 있으며, 세세한 행위적 과정을 전시의 제목 ‘무브먼트(Movement)’라고 정의하고 싶다”며 “이들의 작업을 통해 예술개념을 둘러싼 미학적 쟁점이 현대미술과 문화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가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창민, ‘인투 어 타임 프레임_모닝 인 제주(into a time frame_Morning in Jeju)’. LED 모니터, 피그먼트 프린트, 72 x 108cm. 2017.(사진=갤러리 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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