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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130주년 기념 사진전서 환경 보호 메시지 전해

배우 공효진-방송인 블레어, 목소리 재능기부로 오디오 가이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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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6.11 17:01:59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스페이스 헬멧’. 우주비행사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지구의 영상을 체험하도록 돕는다.(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지구를 기록, 발견하고 탐험해 온 종합 미디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네이처스 오디세이(Nature’s Odyssey)’를 주제로 한 130주년 기념 사진전을 6월 29일~9월 27일 연다.

네이처스 오디세이는 2010년 1편 ‘라이프 앤 내이쳐(Life & Nature)’를 시작으로 2편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그리고 3편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에 이어 사람과 자연, 환경, 그리고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네 번째 국내 전시다.

과학자 칼 세이건의 저서 ‘창백한 푸른 점(The Pale Blue Dot)’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인류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인 지구를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는 환경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는 전시의 주제를 알리는 인트로 존부터 ▲위대한 대장정 ▲눈길이 머물다 ▲우리의 이웃들 ▲지구의 메시지까지 총 5개 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눈길이 머물다’ 존은 문명이 미치지 못한 낯선 자연 속의 신비를 공감각적으로 연출한 디지털 숲을 전시장에 구현한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 기부로 참여한 배우 공효진(왼쪽), 방송인 블레어.(사진=매니지먼트 숲, 비엔비엔터테인먼트)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원 스트레인지 락(One Strange Rock)’의 프로모션에서 선보인 바 있는 ‘스페이스 헬멧(Space Helmet)’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스페이스 헬멧은 실제 우주비행사들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고해상도의 프로젝터와 주문 제작한 어안렌즈를 통해 헬맷 안에 왜곡 없는 넓은 시야의 이미지를 보여줘 우주비행사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지구의 영상을 보여준다.

전시에 상영되는 ‘원 스트레인지 락’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한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다. 지구 생태계 시스템을 통해 진화해 온 지구, 그리고 스스로 생성하고 치유하는 자연의 위대함을 영상에 담았다.

전시 기간 동안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아카데미 소속 30여 명의 사진작가가 평일 오후 2시와 4시에 무료로 도슨트 가이드를 제공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아카데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및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와 정식 계약을 맺고 한국에 개설된 프로 사진작가 전문 양성 기관이다.

한편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배우 공효진과 방송인 블레어가 국문, 영문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공효진이 추천한 환경단체 및 블레어가 추천한 기관에 각각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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