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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 뮤지컬 테마로 한 이색 전시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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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7.04 15:58:08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전시 포스터.(사진=드림씨어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가 뮤지컬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를 연다.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과 공동 주최하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Dream Theatre Open Space 2019)’가 7월 18일~8월 24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가 공연을 보는 극장으로서뿐 아니라 뮤지컬을 경험하고, 문화적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과 만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다양한 시각으로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아티스트 갤러리(Artist Gallery)’, ‘뮤지컬 아트웍스(Musical Artworks)’, ‘뮤지컬 라이브러리(Musical Library)’까지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아티스트 갤러리 섹션은 더뮤지컬에 소개된 뮤지컬 15인의 사진전으로 구성된다. 배우 김무열, 김선영, 김소현, 김준수, 류정한, 마이클리, 민우혁, 박은태, 옥주현, 임태경, 정선아, 조승우, 차지연, 한지상, 홍광호 등 뮤지컬 스타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아트웍스 섹션은 ‘위키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 등의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오페라의 유령’의 지하 미궁을 테마로 한 전시를 선보이고, 뮤지컬 ‘위키드’의 의상 등도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뮤지컬 라이브러리 섹션은 2000년 7월 발간한 더뮤지컬 창간 준비호를 시작으로 최신호까지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기록한 191권의 매거진 더뮤지컬을 전시하며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 밖에도 전 세계 유명한 공연장을 소개하고, 드림원정대 이상훈 대표가 소장한 세계 뮤지컬 OST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드림씨어터 설도권 대표는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는 개관작 ‘라이온 킹’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전시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드림씨어터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전시 이후 9월부터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오페라의 유령’ 등의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전시는 7월 18~21일 프리 오픈 기간을 가진 뒤 7월 25일~8월 24일 매주 목, 금요일, 주말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강좌,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추후 공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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