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가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반 고흐의 고향인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마스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주최로 개막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가 8월 25일 막을 내렸다.
전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섬세하게 재현해낸 반 고흐의 작품을 비롯해 관객 몰입형 구성으로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미술 인플루언서 김 고흐가 참여한 ‘빈센트 반 고흐를 그리다’부터 정여울 작가의 강연 ‘빈센트 반 고흐를 듣다’, 신한카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신한카드 아틀리에 #1. 나를 그리다’, 그리고 엠앤엠콘서트의 현악 4중주를 통해 마지막으로 빈센트 반 고흐를 기억하고자 마련된 ‘빈센트 반 고흐를 기억하다’ 등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전시의 기획자이자 빈센트 반 고흐의 증조카인 윌럼 반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를 한국에서 열게 된 것에 대해 “반 고흐 미술관에도 해마다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반 고흐 미술관의 소임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과 작품을 알리는 것이기에 서울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를 열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