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공연계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오래간만에 모인 가족들은 물론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까지 유쾌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추석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9월 15일까지의 공연 예매자에 한해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공연 티켓을 전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秋(추)향저격 이벤트로 추석연휴 기간 유료 구매자에게 ‘시티오브엔젤’ 프로그램북을 선착순으로 1부씩 제공한다.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시나리오 작가 스타인이 영화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 그리고 그가 써내려 가는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시나리오 속 주인공 스톤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는 블랙코미디 누아르 뮤지컬이다. 현실 세계와 영화 속 세계를 컬러와 흑백으로 구분하기 위해 영상과 조명 기술을 동원한다. 주인공인 네 배우들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전부 1인 2역을 소화한다. 9월 5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오픈을 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9월 15일 오후 3시 총 3회차 공연에 한해 전 등급 30% 할인을 진행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다. 여기에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다.
뮤지컬 ‘시라노’의 극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달의 전령사가 보름달이 뜨는 날, 공연장에도 뜰 예정이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지만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관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뮤지컬 ‘시라노’가 특별 할인을 준비했다. 9월 4~15일 뮤지컬 ‘시라노’ 공연 티켓 VIP석 관람권은 35%, R/S/A석 관람권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단 9월 10~18일 공연에 한하며 9월 14일 오후 3시 공연은 제외다.
‘시라노’는 본인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이지만 자신의 크고 흉측한 코 때문에 마음을 숨긴 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티스트 시라노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프랑스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재탄생된 뮤지컬로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