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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포스트크리에이터: 현대미술, 올드 앤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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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10.21 10:10:32

오늘날 현대미술은 누군가에게는 해석 불가능한 것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시대의 언어가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유희의 대상으로 드러난다. 문화의 새로운 키워드가 된 ‘뉴트로(newtro)’는 젊은 세대가 재발견해내는 과거의 조각들이 현재의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던 과거가 현재의 방식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 이 책에서는 현대미술의 ‘올드’로서 현재의 컨템포러리 아트가 태어나게 한 주요 미학 이론들을 소개한다.

그린버그의 모더니즘, 단토의 예술계론, 디키의 예술제도론, 예술 의도와 사회적 상호작용론 등 현대미술이라는 현상의 근원과 맥락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것이 융복합하고 다시 태어나는 현대미술의 ‘나우’를 이해하기 위해 현재의 미학적 판단을 위해 다원주의 패러다임과 로잘린드 크라우스의 포스트미디엄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저자는 현대미술이 점점 더 가볍게 소비되는 딜레마를 포착하지만,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들이 특정한 기술 매체적 조건에서 어떠한 상황이나 사건의 디테일로 이행, 변주, 편집, 배치되면서 다르게 현실화하고 있는지를 봐야한다고 한다. 더불어 지금, 여기의 현상과 그 너머를 바라보기 위해 ‘페미니즘’과 ‘페미니즘 미술’에 대한 역사를 간략히 소개하고 지금 여기의 현상을 해석하면서 예술이 진정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과연 지금 ‘컨템포러리 아트’의 이념은 무엇인지, 변화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가치가 요구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게 한다.

강수미 지음 / 1만 7000원 / 그레파이트온핑크 펴냄 / 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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