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와 의사 남편 정한울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6년차인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 씨는 현직 대학병원 교수로 알려졌다. 생애 첫 방송 출연에 긴장한 정한울 씨는 카메라 울렁증을 호소하면서 "배우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정한울 씨는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도 아내가 배려심이 좋아 날 이해해준다"고 말하면서도 "오늘은 이렇게 불려 나오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윤지가 "불만 없지?"라 물었고, 정한울 씨는 바로 "불만은 없다"고 빠르게 답했다.
이들 부부는 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으며, 이윤지의 적극적인 대시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엔 딸 라니를 출산했다. 이윤지는 "난 계획 없인 움직이지 않는다. 가을에 결혼해서 가을에 아이를 낳는 게 꿈이라 철저한 계획 하에 10월에 라니를 낳았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