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확장 오픈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전경. 사진 = 신세계사이먼

지난 8월 확장 오픈한 신세계사이먼(대표 조창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12월 6~15일 ‘확장 오픈 100일 기념 페스타’를 연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8월 말 기존보다 30% 확대된 1만 5400평의 영업 공간에 280여개 브랜드로 확충한 쇼핑센터로 재탄생했다. 키즈·캐주얼·스포츠 브랜드의 다양화를 꾀하고 테이스트 빌리지(Taste Village)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휴식 공간을 꾸렸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확장 오픈 이후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증가했다. 회원 매출 중 2030세대의 매출비중이 전년 대비 10% 신장했고, 동 기간 영유아를 동반한 30대 전후의 신혼부부 거주 비율이 높은 파주, 일산 등 인근 지역의 매출도 약 4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키즈브랜드는 리뉴얼 후 전년과 비교해 약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신세계사이먼 측은 “펜디 키즈, 봉쁘앙, 한스타일 키즈 등 젊은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키즈 브랜드는 확장 오픈 이후 꾸준히 보강돼 현재 총 32개 브랜드로 늘어났다”며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부터 캐주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로 무장한 아동 카테고리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에 기존의 키즈카페보다 5배 넓은 익사이팅 키즈 클럽 ‘챔피온’이 오픈했고, 키즈 토이카트 대여, 미니트레인, 회전목마 등 어린이 체험 및 놀이시설도 확충했다.

카츄마마, 남도분식, 하프커피 등이 입점한 프리미엄 푸드코트 ‘테이스트 빌리지’도 리뉴얼 후 매출이 약 2배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도 신규 오픈했다.

한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확장 오픈 100일을 기념해 마련된 ‘확장 오픈 100일 기념 페스타’에서는 100여개 브랜드가 정상가 대비 최고 8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금/토/일에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재현한 ‘메리 스위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조명, 향초, 스노우볼, 크리스마스 쿠키 등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고, 와인앤모어에서는 와인도 판매한다. 이 외에 톡톡블럭, 스트링아트, 레고체험존 등 다양한 키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아울렛 곳곳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 오너먼트 등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