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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브릭·에르메스·추사 김정희 모인 케이옥션 온라인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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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12.11 09:42:58

케이옥션 경매에 출품되는 베어브릭. 사진 = 케이옥션

케이옥션이 12월 7~17일 올해 마지막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경매와 자선경매를 합쳐 총 260여 점, 약 14억 원 어치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이번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는 근현대 미술품과 한국화 및 고미술을 포함해 연말 시즌을 맞이해 베어브릭, 아트상품, 에르메스 가방, 보석 등 다양한 아이템이 출품된다.

베어브릭은 2001년 일본 메디콤 토이사가 디자인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장난감이다. 베어브릭(Be@rbrick)이란 이름처럼 곰과 브릭의 만남은 은유적으로 어린 시절의 감성을 자극한다. 소재는 플라스틱, 합금, 나무 등으로 다양하며, 특히 한 번 생산된 시리즈는 절대 재생산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는 베어브릭의 기본 사이즈로 불리는 100%(7cm)와 400%(28cm), 1000%(70cm) 등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 시리즈가 출품된다.

 

카우스(아트상품) 작품도 경매에 출품된다. 사진 = 케이옥션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켈리 35(Kelly 35)와 벌킨 35(Birkin 35)를 포함해 린디 34(Lindy 34), 소 켈리 26(so Kelly 26) 등 총 4개의 가방과 카우스 아트상품도 여러 점 출품된다. 다이아몬드 하트 목걸이와 헬레네 다이아몬드 반지 등 주얼리 6점도 출품된다.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미술품 부문에는 김창열, 김종학, 오지호, 정창섭, 이우환, 권영우 등 한국 근현대 주요작가들의 작품과 추사 김정희, 석봉 한호의 글씨, 사진의 영향을 받은 근대 초상화 등이 출품된다. 또 이우환, 아르망, 마이클 크레이그마틴, 정연두, 타카시 무라카미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도 다수 출품된다.

자선 경매 부문에는 서울특별시 홍보대사가 ‘별은 빛을 나눈다’를 주제로 ‘나눔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서울’을 이야기하고자 애장품과 재능을 기부했다. 참여 서울홍보대사로 참여한 성악가 조수미, 방송인 김미화, 요리 연구가 최현석, 모델 장윤주, 제이쓴 등이 애장품을 비롯해 제이쓴 인테리어 컨설팅권(60분) 등을 선보인다.

 

자선경매에 인테리어 컨설팅권을 출품한 디자이너 제이쓴. 사진 = 케이옥션

서울홍보대사의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긴급구호-어린이-문화예술-의료-동물복지 등 5개 분야의 6개 기부파트너(월드비전, 한국메세나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메이크어위시재단, 승일희망재단, 한국애견협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 발뮤다, 라문,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등의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도 자선 경매에 오른다.

한편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신사동 전시장과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12월 7~17일 열린다. 경매 프리뷰 기간(기간 중 무휴) 중 누구나 예약 없이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매 응찰은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개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해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24시간 온라인 응찰을 할 수 있다. 경매 마감은 경매 마지막 날인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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