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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SPC그룹·다이소·풀무원식품, ‘2019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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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12.13 10:54:56

스타벅스, SPC그룹, 아성다이소, 풀무원식품이 2019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CCM인증은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이 소비자관점에서 소비자중심으로 운영되고 지속해서 개선되는지를 심사해 2년마다 재인증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2019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 취득

 

2019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왼쪽),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사진 =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올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취득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주관한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고객서비스 향상 노력과 환경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 소비자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후생 증대 기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서를 취득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종이빨대 전사 확대 도입 등의 친환경 캠페인 전개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사이렌 오더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등의 IT 혁신, 다양한 고객 접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펼쳐왔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고객과 파트너, 협력사 모두가 우리의 고객이라는 입장에서 다양한 개선 노력을 진행해 온 바 있다”며 “이번에 관련 인증을 취득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SPC그룹 ㈜파리크라상, 2019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 취득

 

2019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파리크라상 황재복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 =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주)파리크라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인증하는 ‘2019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7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CCM 사무국을 신설하고 관련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품 품질 관리·강화를 위해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소비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조사를 꾸준히 진행하는 가운데 해피포인트, 소셜미디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왔다.

소비자 의견을 활용하기 위해 접수된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도 관리하고 일부 의견들은 검토 후 반영하고 있다. 케이크 배달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제품의 파손 없이 오토바이 배달이 가능한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를 개발했고 지역·상권별 소비자에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이밖에 가맹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해 왔다.

㈜아성다이소,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1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에서 열린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아성다이소의 신호섭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를 받고 회사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주)아성다이소가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2017년 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9년 재심사를 통해 2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하반기에는 (주)아성다이소를 포함한 80개 기업이 CCM 신규/재인증을 획득했고, 2019년 CCM 인증 총 기업 수는 91개다.

(주)아성다이소는 ‘놀라운 가치로 즐거움과 감동을’이라는 미션을 토대로 2016년 CCM 도입을 선포했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는 ▲소비자 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소비자, 협력사 등 이해당사자들과의 상생,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리더십 ▲최우선 의사결정 원칙 기준인 ‘고객중심’을 바탕으로 수립한 CCM 전략과 13개 추진 과제를 통한 소비자 효용 증대 ▲CCM 관련 조직 신설 및 강화 ▲ VOC(VOC; Voice of Customer)의 신속한 처리 및 상세 분석을 통한 상품·서비스 개선 활동 ▲ 최첨단 통합물류센터 ‘부산허브센터’ 준공을 통한 물류 혁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주)아성다이소는 “가격 이상의 가치를 갖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좋은 품질의 상품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사결정의 원칙과 기준을 소비자로 세우고 전사적인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식품, 12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2019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 후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왼쪽)와 풀무원푸드앤컬처 이우봉 대표(오른쪽)가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준비한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풀무원식품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2019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풀무원식품(주)이 12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12년 첫 CCM 인증 획득 후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풀무원의 2개 계열사 풀무원식품과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1년까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2007년 CCM 인증이 도입된 이래 12년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하며, 이번에 새롭게 제정된 ‘CCM 명예의 전당’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전체 기업 중 풀무원식품을 비롯해 교보생명, 한화생명, 유니베라 등 4개 기업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풀무원식품은 최고경영자가 최고고객책임자(CCO)가 돼 CCM 경영을 수립하고, CCM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첨단 IT기술 ‘챗봇’을 적용한 ‘풀무원 모바일 고객기쁨센터’를 운영하며 24시간 고객 응대에 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고객의 소리 분류 자동화를 도입해 효율적인 VOC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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