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연탄나눔 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유업 임직원·전국 대리점주, 연탄나눔 봉사와 제품기부 활동
남양유업(회장 홍원식)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주 70여 명이 함께 12월 12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30여 가구에 연탄나눔과 제품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상생나눔 봉사활동은 12년째 이어온 연탄나눔 활동에 더해 임직원과 대리점이 협력하고, 남양유업 유제품도 함께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11개 지점 소속 1000여 개 대리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상생의 선순환’을 위해 남양유업 패밀리 상생 장학금을 지원받은 현직 대리점주와 그 자녀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현장에 참여한 서울지역 대리점주 자녀 최준영 씨(25)는 “아버지의 참여 권유도 있었지만, 회사로부터 상생 장학금 지원받은 저도 지역사회 상생 선순환 실천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김 모 할아버지는 “날이 점점 추워져 걱정이 많았었는데, 덕분에 올겨울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는 “우리의 상생나눔 철학 안에는 협력사와 대리점주뿐 아니라, 남양유업을 생각해주는 고객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까지도 있다”며 “우리의 상생 가치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고 우리의 진심이 모두에게 전해질 때 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남양유업은 12월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부문 최우수 등급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남양유업은 전국 대리점주들과 매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상생협의회를 진행해 영업 논의 안건과 대리점주의 애로사항을 영업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대리점주, NGO 단체 등 여러 단체들과 상생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 영유아 돌봄 자원봉사 등 다양한 지역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형지엘리트, ‘사랑의연탄나눔운동’과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 배달
㈜형지엘리트는 12월 13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송년 봉사활동으로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형지엘리트 전임직원이 참석해 소외가정 10곳에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올해 봄 송도로 본사를 이전하고 처음 맞는 연말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지난 4월에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2008년부터 12년째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청담사회복지관 등에 기부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배달, 김장 봉사, 동지팥죽 나눔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