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출시된 ‘칙촉’의 두 번째 변신이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의 ‘칙촉 브라우니’가 출시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개수 300만봉을 돌파했으며, 올해 칙촉 전체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신장했다고 밝혔다. 칙촉 브라우니 한 개의 높이는 18mm로, 판매된 300만봉을 모두 쌓아올리면 롯데월드타워 높이(555m)의 약 100배에 해당된다.
칙촉 브라우니는 ‘몬스터칙촉’에 이어 출시된 제품이다. 몬스터칙촉은 지난해 8월 칙촉의 크기를 2배 이상 키워 출시 3개월 만에 500만개를 판매한 바 있다. 칙촉 브라우니는 몬스터칙촉에 이어 또 다른 콘셉트로 출시된 제품이다. 초콜릿이 덩어리째 들어간 칙촉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브라우니 특유의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국내산 계란과 네덜란드산 버터, 가나초콜릿을 사용했다.
칙촉 브라우니는 올해 9월 편의점과 일반 슈퍼를 통해 첫선을 보였고, 이후 할인점 및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