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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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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665호 김금영⁄ 2019.12.31 13:43:14

인문학의 시대라고 하지만 인문학은 어쩐지 우리 삶과 먼 곳에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아름다운 명화와 인문학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문제와 아픔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림과 예술가의 삶에 담긴 인생의 비밀과 삶을 바라보는 혜안을 찾는다.

저자는 “불완전하고 불행한 삶을 살았던 수많은 예술가들은 아름다운 선과 색채로 불행까지도 승화시켰다”며 “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 잘 이해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자아, 사랑, 인생, 죽음, 행복 등 다섯 개의 테마에 얽힌 명화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탐구한다. 자칫 현학적으로 흐를 수 있는 인문학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독자들을 인문학으로 초대한다.

웅진그룹에서 20년간 기업교육을 하고, 그 이후 10년 이상 대학에서 강의한 저자는, 특히 인문학을 강의하면서 교육의 목표는 니체의 초인 정신 위버멘쉬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에서 인적 자원개발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고품격서비스마케팅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CEO, 예술인, 지식인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 ‘와인 인문학 살롱’을 10년 이상 진행해 왔으며, 저서로 ‘당당한 서비스’, ‘블루스타킹’, ‘그녀의 명품스피치’, ‘스토리 마케팅’, ‘그림, 만나다’ 등이 있다.

유혜선 지음 / 1만 6500원 / 피톤치드 펴냄 /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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