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월 8일까지 ‘제12회 갤러리탐 신진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갤러리탐(Gallery耽)’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술문화 후원활동으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갤러리탐을 통해 272명의 신진작가를 소개했고, 모두 3977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자격은 만 45세 이하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평면예술 분야로 ▲평면회화 ▲입체회화 ▲사진 ▲판화 등이 포함된다. 지원 방법은 갤러리탐 지원서와 함께 최근 3년 이내 작업물로 전시 가능한 작품의 원본 이미지 8점 내외(포트폴리오), 기존에 진행한 전시의 전경 사진 3~4매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양식은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탐앤탐스가 구성한 작가선정위원회에서 작품성, 대중성, 매장 내 전시 적합성 등을 고려해 합격자 선정이 이뤄진다. 갤러리탐 신진작가로 최종 선정되면, 약 90일 간 탐앤탐스 매장 내 개인전을 진행하게 되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리플렛 제작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부 작가에 대해서는 앵콜전과 연계 MD 상품 제작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탐앤탐스 담당자는 “전시 기회가 많지 않은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갤러리탐이 12회 째를 맞았다”며 “전시 공간 제공은 물론 홍보활동 지원까지 이뤄지는 만큼 많은 신진작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