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발효유 라인업을 확대한다.
위(胃), 장(腸), 간(肝)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기능성 키즈 발효유 ‘아이 윌’과 ‘장케어 프로젝트 MPRO3 배·모과 마일드(이하 MPRO3 마일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야쿠르트 변경구 마케팅 상무는 “HY2782 특허 유산균 전 제품 적용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아이 윌’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기획한 신제품으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당함량을 낮췄다. 여기에 특허 유산균 HP7, HY7712와 타민 3종, 칼슘을 추가했다.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마쳤으며 친환경 빨대를 부착했다. ‘MPRO3 마일드’는 지난해 2월 출시한 MPRO3의 확장 버전이다. 원료 배합비 변화와 함께 배와 모과를 첨가했다. MPRO3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는 이중제형 콘셉트의 제품이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3000만 개를 돌파했다.
액상 제품 라인업도 개편한다. ‘야쿠르트’와 저당 제품인 ‘야쿠르트 라이트’로 나뉘었던 브랜드를 ‘야쿠르트 라이트’로 통합한다. 일반 야쿠르트 대비 당 함량과 칼로리를 줄인 제품으로, 특허 유산균 ‘HY7712’를 추가하고 자일리톨의 함량을 1.8배 높였다. 비타민을 강화한 발효유도 출시한다.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비타민 10종과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