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1.0’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릴 하이브리드 2.0’을 2월 10일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릴 하이브리드 2.0은 버튼을 없앴다. 대신 스틱을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다. 여기에 OLED 디스플레이를 디바이스에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디바이스 동작 상태 등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의 배터리 충전 소요시간을 2시간 10분에서 1시간 40분까지 단축했고, 디자인에도 변화를 추구했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 2.0은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2월 10일 우선 출시된다. 이후 2월 19일부터는 서울지역의 CU와 GS25, 세븐일레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와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의 19개 주요 도시에서는 CU와 GS25에서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