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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로 건강상품 판매 급증

롭스 온라인몰 내 건강식품 매출, 전년 대비 57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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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2.12 09:54:01

사진 = 롭스

최근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건강 상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에 따르면 1월 27일~2월 11일 롭스 온라인몰의 건강기능식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9% 신장했고, 그 중에서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상품류는 2077%, 프로바이오틱스 상품류는 730%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롭스 측은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는 행위)에 대한 관심도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개인위생과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일수록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마스크, 손세정제 등과 더불어 건강식품군의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형태의 위클리잽, 홍싸 젤리스틱, 면역부스터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에서도 같은 기간(1월 27일~2월 11일) 비타민C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6% 증가한 가운데 고려은단 비타민C 매출은 220%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3일 일시 품절 상태에 들어갔던 고려은단 비타민C 1000(600정) 상품은 2월 11일 오전, 재고 수급으로 판매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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